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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 결국 파산 절차 밟아…빚 23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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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배우 김혜선씨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는 김혜선이 23억 원의 빚에 대해 현재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고액, 상습 체납자 2만 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을 내지 못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김혜선은 “4억 700만원의 체납금은 14억의 체납금 중 10억 여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며 “3년동안 10억원 정도를 갚았고, 남은 4억 700만원에 대한 금액이 기사화 된 것”이라며 고의적인 탈세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김혜선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 원이나 졌다”라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혜선 / 톱스타뉴스
김혜선 / 톱스타뉴스

2012년에는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김혜선은 고교 시절인 1985년 여러 CF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푸른 교실’ ‘사랑이 꽃피는 나무’ ‘걸어서 하늘까지’ 등 드라마에 출연해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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