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시즌2’ 익스 이상미, 가요제 선배 신해철이 굉장히 챙겨줬었다

(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익스 이상미가 슈가맨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2’에서는 ‘안녕하세요로’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그룹 익스의 이상미가 출연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상미는 그동안 대구에서 요가강사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공무원이 되길 바랬던 아버지와의 마찰로 1년간 연을 끊기도 했던 이상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소속사와의 계약을 하고 서울로 올라왔던 일도 털어놨다.

이상미는 이혼을 한 후 요가에 심취해 인도까지 가 요가를 배웠던 일도 이야기했다.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밝고 아름다운 미소로 슈가맨을 찾은 이상미는 자신의 노래를 역주행송으로 불러줄 우주소녀와 함께 역대 대학가요제 노래들을 부르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2년에 대학가요제가 폐지되었지만 대학가요제 포에버라는 모임에서 윗선배로 있었던 신해철이 자신을 챙겨줬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지난날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신해철은 당시 라디오 MC를 진행하며 익스가 저작권료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두시간 라디오 방송을 하며 6번 익스의 노래를 틀어줬었다고 한다.
조이는 자신이 어린시절 보던 애니메이션의 OST를 익스가 불러줬던 추억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