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드디어 박보검이 제주에 상륙했다.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 시즌2’에서는 단기 알바생에 지원한 박보검의 모습이 방송됐다.
박보검은 평소 이효리의 팬이어서 단기 알바생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민박집에 가면 잘 할 수 있는 것은 청소이고, 그 외 요리도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먹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시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박보검은 민박집에 가기 전 임직원들의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을 했다.
따뜻한 파자마를 선물로 고른 박보검은 임직원들의 취향을 몰라 한참을 고민했지만 결국엔 정성스럽게 고른 선물들을 한가득 안고 민박집으로 출발했다.
민박집에서는 박보검이 오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자신들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효리는 민박집 손님들을 위해서 탕수육을 만들었다.
요리 중간에 소스에 들어갈 간장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후 멀리 떨어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어 간장을 사다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마트와 민박집이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을 아는 이효리는 손님들에게 지체된 시간에 요리를 대접하고 싶지 않았다.
손님들은 이효리표 소스와 조화를 이룬 탕수육을 먹고는 너무 맛있다는 호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