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에서 ‘시원(박시후-문채원)커플’의 계속되는 고비로 인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와중, 김승유(박시후 분)의 ‘첩첩산중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3회에서 자신이 만나고 공주로 모셨던 세령(문채원 분)이 진짜 공주가 아니었음을 알게 된 승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부마 간택 직전 추국을 받게되는 첩첩산중의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게 되는 것.
오늘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 4회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 분)를 꾀어내어 함께 기방에 머무르며 일국의 공주에게 황음(함부로 음란한 짓을 함)한 짓을 벌였다는 죄로, 승유는 부마 최종 간택 직전 추국을 받게 된다.
참형을 면키 힘들 정도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입을 다물며 세령을 지키려는 승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달프게 할 예정.
박시후는 “이제까지 승유가 시대의 귀공자로서 자신감 넘치고 능글맞은 모습들을 보여드렸다면, 이제부터는 한 여자를 지키려는 승유의 극도의 남자다움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다소 한량스러운 면도 있던 김승유라는 남자가 사랑 앞에서는 어떻게 변하는지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공주의 남자>의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극 중 완조남(완벽한 조선남자) 답게 무한 매력을 가진 김승유를 박시후씨가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김승유의 매력이 한 층 더 돋보이는 것 같다.”며 박시후를 극찬하기도.
한편, 최종 간택 자리를 앞두고 세령을 찾으러 간 승유는 배신감과 혼란스러움에 복잡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살 예정으로, 긴장감 넘치는 참담한 ‘승유 추국 현장’은 오늘(28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4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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