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8명 중 3명을 새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정기 이사회를 열고 퇴임하는 사외이사 3명의 후임으로 박병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와 김화남 제주여자학원 이사장, 최경록 CYS대표이사 등을 추천했다. 이상경, 이정일 이사가 임기 6년을 모두 채워 이번에 퇴임하게 된다. 이흔야 이사는 재선임 추천됐으나 사퇴 의사를 밝혀 물러나게 된다.
기존 박철, 이만우, 이성량,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 등 5명은 재선임 추천됐다. 지난해 신규 선임된 박안순, 주재성 이사 등 2명은 임기가 아직 남아있어 이번 추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신한금융의 사외이사는 모두 10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는 다음달 22일 오전 10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만우 교수는 조지아대학 대학원 경영학 박사로, 2013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IFRS 세무사 고급회계, IFRS 회계원리, 세법개론 등의 다수의 저서를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