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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의 전도연, 새로운 팜므파탈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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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할리우드에 샤론 스톤이 있다면, 충무로에는 그녀들이 있다. 바로 212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의 재구성>의 염정아와 680만 관객을 돌파한 <타짜>의 김혜수. 그 이름만으로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두 여배우는 각각의 작품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팜므파탈로 분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두 배우에 이어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카운트다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전도연이 더욱 새로운 팜므파탈로 열연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독: 허종호 | 주연: 정재영, 전도연 | 개봉: 2011년 9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도발적인 매력으로 흥행견인!
<범죄의 재구성> 염정아, <타짜> 김혜수

사상 최대의 한국은행 사기극을 소재로 한 <범죄의 재구성>과 인생을 건 한판 승부에 뛰어든 타짜를 그린 <타짜>. 이 두 작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박신양(최창혁 役)과 조승우(고니 役)였지만 이들보다 더 큰 주목을 끌었던 주인공들이 있다. 바로 팜므파탈 캐릭터로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한 염정아와 김혜수. 먼저 <범죄의 재구성>의 염정아는 얽히고 설킨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가진 인물이자 김선생(백윤식)의 동거녀 ‘서인경’으로 분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도발적인 섹시함으로 무장한 ‘서인경’을 완벽하게 소화한 염정아는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팜므파탈로 변신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의 김혜수는 도박판의 꽃으로 불리우는 설계자 ‘정마담’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정마담’은 외모, 표정, 말투 만으로도 상대방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위험한 인물. 모든 타짜들을 조종하는 팜므파탈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자신의 몸에 딱 맞춘 듯 표현해낸 김혜수는 그녀 최고의 연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 사진제공=싸이더스FNH

한국영화 사상 가장 치명적인 여인이 온다!
충무로 팜므파탈 계보에 방점을 찍는 그녀! <카운트다운> 전도연

오는 9월, 염정아와 김혜수를 뛰어넘는 팜므파탈이 스크린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바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의 전도연. 그녀는 <카운트다운>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정재계와 법조계 유력인사를 동원해 30분에 170억을 모으는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숨쉬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인 ‘차하연’은 ‘미스 춘향’이라는 독특한 경력을 내세워 사람들에게 접근한 후, 부동산 투자자들보다 더욱 전문적인 지식과 화랑에서 예술품 거래를 할 정도의 뛰어난 조예로 상대방의 경계심을 무너뜨린다. 이렇듯 외모만이 아닌 내적인 매력까지 동원하여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차하연’ 은 확실히 기존의 팜므파탈과 차별화되며, 한국영화 사상 가장 치명적인 매력의 캐릭터인 것.

<카운트다운>을 통해 처음으로 팜므파탈 캐릭터에 도전한 전도연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 연기는 물론, 진한 스모키 화장과 짧은 보브컷부터 긴 생머리까지, 파격적인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카운트다운>의 팜므파탈 ‘차하연’을 완벽하게 표현한 배우 전도연은 충무로 팜므파탈 흥행 계보에 방점을 찍을 것이다.

한국영화 사상 가장 치명적인 팜므파탈을 보여주는 여배우 전도연의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카운트다운>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거래를 시작한 두 남녀의 사건을 담은 액션 드라마로, 9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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