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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안희정, 성폭행 의혹으로 검찰에 자진 출석…‘피해자 언급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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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는 정무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 지사가 검찰에 9일 자진 출석했고 보도했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8일 예정된 기자 회견을 취소하고 신영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을 통해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달라”고 전했다.

 

jtbc‘뉴스룸’방송캡처
jtbc‘뉴스룸’방송캡처

 

공보비서 김지은씨가 방송을 출연해 안 전 지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지 나흘만이다.
 
안 전 지사는 오후 5시께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안 전 지사에게 친구에게 무상으로 지급받은 오피스텔을 공보 비서를 성폭행한 장소인지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또 같은 시각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피해자 김지은씨는 안 전 지시가 검찰이 소환 통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진 출석을 선택한데는 조기 출석으로 여론 확산을 막겠다는 생각이라고 비난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jtbc에서 방송된 ‘뉴스룸’는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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