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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성추문 파문에 프로그램 재조명…‘딸 조혜정 비난은 2차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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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조재현이 성추문에 휘말리며 과거 ‘아빠를 부탁해’가 재조명 되고 있다.

조재현은 2015년 딸 조혜정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조재현과 조민기 등이 출연했다.

특히 ‘아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한 조민기 역시 성추행 논란이 있었으며 9일 오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전했다.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조재현의 성추행 의혹은 최율에 의해 불거졌다.

앞서 최율은 미투 운동(성폭력 고발 운동)에 동참해 조재현의 실명을 거론했다.

최율은 자신의 SNS에 조재현의 사진을 게재한 후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조재현의 프로필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생각보다 빨리 올게왔군. 이제 겨우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당사자 뿐아니라 가족과 딸 조혜정까지 이어지는 과도한 비난과 관심에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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