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경기 여주시의 한 야산에서 불인 난 SUV 차량 안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3분께 여주시 단현동 소재 야산 진입로에 주차된 산타페 차량 조수석에서 불에 탄 변사체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차량소유자인 A(38·남)씨와 회사 동료인 B(40·여)씨로 추정되고 있다. B씨 가족은 이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과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자살과 타살의 가능성까지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불이 난 것을 본 주민이 신고해 출동해보니 차량 조수석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다"라며 "현장 주변 CCTV 등을 통해 동승자 탑승 여부와 차량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9 15: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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