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의 웃음뒤에 가려진 힘든 생활고가 공개됐다.
지난 1월 18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전했다.
이날 그는 “열네 살에 동생과 함께 수세미를 팔며 가장 노릇을 했다”며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생긴 오기로 힘든 시기를 버텨왔다”며 “겨울에 세차장 아르바이트도 해봤다. 병원에서 시신을 닦아주는 아르바이트가 하루에 7만원이라는 소리에 ‘이 집안의 가장은 나다’란 생각을 했다. 안 해본 일이 없다” 고 전했다.
이경애는 1984년 KBS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1990년대 중반까지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MBC 코미디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9 11: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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