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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진욱, 과거 자신의 잘못 반성 “주홍글씨 제 가슴에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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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리턴’이진욱이 박진희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 최자혜(박진희 분)에게 자신의 진실을 털어놓는 독고영(이진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리턴’ 방송화면 캡처
SBS ‘리턴’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독고영은 최자혜를 찾아가 “최 변호사님, 내가 지금 어디를 좀 가야 해서 길동무가 필요해요. 시간 괜찮으면 같이 좀 갑시다”라고 권유했다.
이어 최자혜는 그를 따라나섰고, 어딘가를 가 꽃다발을 내려놓은 후 독고영은 “23년 전, 소년 하나가 친구를 죽였어요. 법원에서는 촉법으로 분류가 돼 보호처분을 받았죠. 그때 죽은 친구가 지금 여기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독고영은 “가해 소년은 당신 옆에 있고요”라며 진실을 밝혔다.
이후 독고영은 “그 끔찍한 시간에서 도망치기 위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았어요. 그런데 언제나 같은 자리에 되돌아 가 있었어요. 촉법이라 범죄 사실이 기록에 남지는 않았지만, 그 주홍글씨가 제 가슴에는 남아있어요”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최자혜는 “힘들다고 괴롭다고 면죄부가 되진 않죠”라고 말했다.
이어 독고영은 “물론 면죄부가 되면 안 되죠. 지난 과거에 늘 미안해하며 살아야죠. 살다보면 어느 한 순간으로 되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만약 한 번이라도 그 기회가 온다면 저 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최 변호사는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자혜의 눈빛이 흔들렸고, 독고영은 “내가 한 번 맞춰볼까요? 1999년 11월 4일. 당신이 지키지 못했던 딸 소미가 죽었던 그 날로 되돌아가고 싶겠죠”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독고영은 “석하게도 그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어요. 다들 그냥 주어진 현재를 살아가죠. 이제 그만합시다, 정인해 씨”라고 말했다.
한편, SBS ‘리턴’에서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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