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박형준 교수가 여당의 위기를 점쳐 놀라움을 사고있다.
8일 방송 된 JTBC ‘썰전’ 은 다가올 6월 지방선거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형준 교수는 이번 지방선거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참 기울어진 운동장’ 같다고 표현했다.
문재인 정부가 곧 집권 1년을 맞는데다 지지율도 높은 것에 비해 야당은 헛발질도 하고 분열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야권의 입장에서는 이제 기대할 수 있는 변수는 선거판을 바꿀 수도 있는 ‘바람’ 이라고 관측하면서 선거 마지막 한 달의 여론이 그 이전의 열한 달의 여론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5월쯤 변수가 생길 것이라고 점쳤다. 선거 여론이 한쪽이 너무 우월하다보면 꼭 ‘삐꺽수’ 가 나온다는 것.
박형준 교수의 이 같은 관측은 신기하게도 적중했다.
비록 시기는 다르지만 최근 미투운동이 정치계로 확산되며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사퇴하는 등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며 여당이 여러모로 큰 위기를 맞고있기 때문.
박 교수의 예상대로 여당이 큰 위기를 겪으며 6월 선거를 앞두고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JTBC ‘썰전’ 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