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미국과 유럽이 무역전쟁을 눈 앞에 두게됐다.
8일 방송 된 KBS ‘뉴스7’ 은 미국의 관세에 대응하는 유럽연합의 입장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과 EU 간 무역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철강 고율 관세 방침에 대해 유럽 연합은 3가지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첫번째는 세계 무역기구 WTO에 미국의 부당한 조치를 제소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미국으로 향하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이 한꺼번에 유럽 연합으로 몰려오는 것을 막기위해 긴급 수입 제한 조치인 세이프가드를 발동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유럽연합도 미국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품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철강과 산업체, 그리고 크랜베리 등 농산물이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럽연합은 이 3가지 방안의 시행을 일단 유보하고 미국의 관세 부가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표면적으로는 유럽연합이 대응방안을 마련해 미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과 EU 간 무역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KBS ‘뉴스7’ 은 매일 밤 7시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8 19: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