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성동조선이 결국 법정관리를 받게됐다.
8일 방송 된 KBS ‘뉴스7’ 은 법정관리를 받게 된 성동조선에 대해 보도했다.
수 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성동조선.
성동조선은 2010년부터 채권단 자율 협약에 들어가 지금까지 공적 자금을 수혈받아 연명해왔다.
주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이 쏟아부은 돈만 3조원이 넘는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경쟁력을 잃은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관철시켰지만, 8년 간 세금을 낭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됐다.
또 다른 부실기업인 STX 조선은 대규모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전제로 정상화가 추진되지만, 한 달 안에 구조조정에 대한 노사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역시 법정관리로 가게된다.
정부는 조선사 구조조정과 GM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통영과 전북 군산에 24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KBS ‘뉴스7’ 은 매일 밤 7시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8 19: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