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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539’ 고나은-브라이언, 두 청춘 앞 러브라인 청신호 켜지나…설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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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고나은과 브라이언의 러브라인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MBN 측은 ‘연남동 539 (극본 김진경, 이지현 / 연출 강훈, 한율)’ 9회에서 가수 준영 (최제우 분)의 등장으로 도희 (고나은 분)와 이언 (브라이언 분)의 쌈과 썸을 오갔던 관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언과 같이 음악을 했던 준영이 나타나 도희에게 듀엣 제의한다. 

이에 도희를 사이에 둔 두 남자 간의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도희는 이언의 전 여자 친구를 뺏은 사람이 준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앞에서는 아닌 척 내심 이언이 신경 쓰이던 도희는 마지막 순간 제의를 거절하며 이언에게 달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MBN ‘연남동 539’ 캡처

특히 아름답게 치장한 자신의 모습이 싫지 않은 듯 수줍게 웃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이언에게 더욱 빨리 닿기 위해 거추장한 구두를 벗어던진 모습이 화제가 됐다. 

내달리는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도희의 모습이 취업만을 보고 살아가던 그 또한 사랑에 거침없는 청춘임을 보여줬다. 

이처럼 고나은은 민낯에 가까운 수수한 모습과 ‘n포세대’를 웃기고 울리는 리얼한 연기력, 호소력 짙은 버스킹 실력까지 완벽한 석도희를 연기했다.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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