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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한보배, '계집이야? 사내야?' 남장여자 초영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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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한보배, 선머슴 매력발산! 새침 박은빈과 극과 극 매력대결!

명품 아역배우 한보배가 지난 1일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남장여자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한보배가 맡은 ‘초영’은 털털하고 선머슴같이 보이지만 늘 밝고 명랑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계백의 아내이자 그가 죽는 날까지 사랑한 여인이다. 부모가 죽은 후 홀로 된 자신을 거두어 친동생처럼 키워준 은고(박은빈)를 충실히 따르지만 연적이 되면서 훗날 둘 사이는 점차 멀어지게 된다.

한보배가 첫 등장한 이날 방송에서 초영은 은고와 함께 계백(이현우)이 있는 취선루에 머물며 당나라 상인들에게 향료를 팔고 사택황후 탄신일 연회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한편 은고를 보고 한 눈에 반한 계백은 술에 취한 의자(노영학) 대신 궁으로 들어가 자객으로부터 사택비를 구해주려다 팔을 베인 은고를 만나게 된다.

▲ 사진제공=판타지오, 계백

'계백'은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에 이어 삼국시대 세 번째이자 한 축을 이뤘던 백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정통사극으로 연기파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의 만남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천추태후'에서 단아한 선정왕후 유씨의 아역을 맡아 공주의 이미지뿐 아닌 처연한 눈물연기로 사극에서의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보배는 이번 드라마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괄괄하고 털털한 성격과 모습을 보여주며 도도하고 새초롬한 은고의 옆에서 상반된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첫 회에서 황산벌 전투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계백'은 한보배 외에도 이현우, 노영학, 박은빈 등 명품 주연 아역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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