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북 특사단과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일 방송 된 JTBC ‘뉴스현장’ 은 최근 방북한 대북 특사단과 남북관계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보도했다.
대북특사단이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어제 7일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아마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다소 비관적 입장을 내비쳤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양 정상회담을 하고 돌아오셔 가지고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그렇게 선언을 하셨지만은 그 이튿날부터 (북한은) 핵 전쟁 준비를 했습니다. 2007년도 노무현 대통령께서 또 남북 정상회담을 했지만 바로 핵 실험을 계속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평화를 내세워가지고 남북 회담을 하고 있지만 이것이 북핵 완성의 시간을 벌어주는 (그런) 남북 정상회담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께서 과거의 북한의 속았던 같은 전철을 이제는 밟지 마시기를…” 라고 말했다.
과거에도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평화적 시도가 종종 있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러차례 이를 악용했으므로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것.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이면서 이를 두고 여야의 의견이 분분하다.
JTBC ‘뉴스현장’ 은 매주 월-금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