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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명랑-발랄-상큼한 '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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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조선시대 뜨거운 청춘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에서 명랑-발랄-풋풋한 매력의 ‘세령’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문채원이 애잔한 감정신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4회 방송 말미에서는 옥에 갇힌 승유(박시후 분)를 찾아가 금세라도 눈물이 터져 나올 듯 한 감정을 억누르고 “제발 사실을 밝히십시오”라고 말하는 세령의 애잔한 모습과, “부디 목숨만 구해 주십시오. 만약 그분이 잘못되기라도 하신다면, 소녀는 살 수 없을 것입니다” 라며 수양(김영철 분)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절박한 모습이 그려지며 이전과 상반되는 세령(문채원 분)의 변화를 예고했다.  

▲ 사진제공=모스컴퍼니, 공주의 남자 문채원

세상의 어려움 따윈 전혀 모르고 꾸밈없이 깨끗하고 순수하게, 그저 마음 가는 대로 해맑고 천진난만하게 살아왔던 세령. 하지만 인생 최초로 설렘과 두근거림을 전해준 첫 사랑을 통해 혹독한 시련과 마주하게 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먹먹하게 만드는 애처로운 세령의 모습이 그려진 것.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승유를 만나러 감옥에 찾아간 세령! 눈물 글썽이는 연기가 참 좋았다’, ‘세령의 감정선이 폭발한 듯. 문채원의 눈물 연기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졌다’, ‘첫사랑을 통해 점점 성숙해져가는 문채원의 깊은 감정 연기가 기대된다.’ 등 문채원의 연기를 호평하며, 앞으로의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 사진제공=모스컴퍼니, 공주의 남자 문채원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KBS미디어 관계자는 “오늘밤 방송될 <공주의 남자>에서는 첫사랑 승유와 가족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애처로운 세령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극 초반 순수하고 해맑은 세령이를 특유의 상큼 발랄함으로 잘 그려준 문채원은 회가 거듭될수록 세령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고 있다. 특히, 애잔한 감정신에서는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점차 강인해지고 성숙해져가는 세령의 모습에 더 큰 기대를 갖게 만든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촬영 외의 시간에도 늘 ‘세령 모드’로 감정 몰입을 하고 있다는 문채원은 “지금 세령이는 처음 느낀 사랑과, 처음 겪는 시련 한 가운데 서있다. 첫사랑 승유를 구하고 싶지만, 이로 인해 가족들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세령이에게 마냥 혼란스러운 시점이 될 것 같다. 그런 세령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잘 그려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열의를 내비쳤다.

▲ 사진제공=모스컴퍼니, 공주의 남자 문채원

명랑-순수-풋풋한 매력과 상반되는 애잔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문채원의 감정신은 오늘(3일) 밤 9시 55분 KBS <공주의 남자>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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