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블랙코미디’ 세계시장 진출…‘넷플릭스서 언제 공개되는가?’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유병재와 넷플릭스가 함께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유병재 블랙코미디’가 3월 16일 공개를 확정했다. 한국의 코미디 콘텐츠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랙코미디’는 지난해 유병재가 라이브로 선보인 첫 스탠드업 코미디 쇼로 공연 이후에는 관련 영상 클립들이 1천만 뷰가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또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는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는 촌철살인의 풍자와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무대로 국내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웃음을 기다려온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병재는 블랙코미디 외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YG전자’에도 빅뱅의 승리와 함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유병재는 “넷플릭스와 함께 저만의 개그를 전 세계에 동시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블랙코미디를 보시는 분들 모두 재미있게 웃길 바라며 이번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스탠드업 코미디 장르가 새롭게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및 코미디 부문장인 리사 니시무라(Lisa Nishimura) 부사장은 “유병재 및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국의 첫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본인만의 쇼를 선보이는 유병재는 한국 스탠드업 코미디의 진정한 개척자로 이 중요한 순간을 넷플릭스가 함께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 두 번째 시리즈는 오는 4월 촬영을 진행, 올해 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