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농업계가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농업-농민 교류도 조속히 성사돼야 한다고 전했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가톨릭농민회 등 4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은 8일 성명으로 “10년 만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남북 평화 기류가 조성되는 역사적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더 이상 미국 통상 압력에 끌려 다니는 우유부단함을 보여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 등 외세가 남북관계 분열을 호시탐탐 노리며 남북 자주평화통일에 훼방을 놓지 못하도록 문재인 정부의 단호한 자세가 필요하다. 군사적 긴장을 해소해 남북 간 화해, 협력의 분위기를 증폭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번 합의를 통해 남북 농업-농민 교류가 조속히 성사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8 13: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