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마마무(MAMAMOO) 솔라,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고마움 표현한 곡” 

(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마마무(MAMAMOO) 솔라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에 첫 자작곡을 수록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llow Flower'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 'Yellow Flower'는 2018년 앨범 프로젝트 '포시즌'의 첫 번째 앨범. 마마무 멤버들은 연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 가지 색깔에 멤버들의 상징을 담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신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이자 여섯 번째 미니앨범 'Yellow Flower'에는 솔라의 첫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이 2번 트랙에 수록됐다.

'별 바람 꽃 태양'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자연에 빗대 표현.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울 때 감사함을 잊지 않길 바라며 쓴 곡이다. 마마무 멤버들의 상징이 담겨 더욱 의미를 더했다.

솔라는 "'별 바람 꽃 태양'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존재라도 무심코 지나칠 때도 많다"며 "항상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칠 때가 있었는데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썼다. 또 멤버들의 시그니처가 담기게 되어 의미도 좋고, 말도 예쁘게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범 준비 기간동안에도 솔라는 작업에 매진하며 작사, 작곡의 역량을 키웠다고 전했다.

문별은 "솔라가 작사 작곡에 흥미가 커서 쉴 때도 작업에 매진했다. 곡에 대한 모니터링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화사 역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솔로곡 '덤덤해지네'를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덤덤해지네'는 알앤비 장르로 화사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이 진가를 발휘하는 곡이다.

화사는 "자작곡을 작업할 때 봄에 대한 감정을 스스로 생각했다. 되게 덤덤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마다 설명할 수 없는 슬픔, 공허함을 안고 간다고 생각한다. '덤덤해지네'에서는 스스로 느낀 바를 썼다. 이 곡이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노래한 솔라의 자작곡 '별 바람 꽃 태양'부터 삶 속에서 체득한 내면 깊숙한 감정을 덤덤히 써내려 간 화사의 자작곡 '덤덤해지네'까지. 마마무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이 담긴 신보이기에 이번 여섯 번째 미니앨범은 더욱 특별했다.

봄의 시작과 마마무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앨범 'Yellow Flower'는 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