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장덕철은 ‘그룹’이다.
최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에는 화제의 아티스트 장덕철이 출연했다.
이름 때문에 솔로가수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3인조 보컬 그룹이었다.
장덕철은 장중혁(메인보컬), 덕인(리드보컬), 임철(보컬, 리더)로 구성된 팀이다. 각 멤버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뽑아 팀 이름으로 만든 것.
세 사람은 ‘그날처럼’을 부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이 시각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있는 노래.
특히 장덕철은 “원래 삼색볼펜, 쓰리보이스(V3) 같은 팀 이름도 생각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2018년 2월 월간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2018년 2월 멜론 월간 종합 차트 1위부터 5위는 다음과 같다.
▲1위 iKON–‘사랑을 했다(LOVE SCENARIO)’
▲2위 장덕철–‘그날처럼’
▲4위 모모랜드(MOMOLAND)–‘뿜뿜’
사실상 아이돌이 아니거나 아이돌 출신이 아닌 가수는 장덕철이 유일하다.
장덕철을 제외한 아이돌들은 그냥 아이돌도 아니고 소위 3대 기획사 소속 아이돌이거나 아이돌이었던 가수들이 대부분이다. 아이콘은 YG, 레드벨벳은 SM, 선미는 JYP 걸그룹이었던 원더걸스 출신. 아이돌 중에서도 모모랜드만 대형기획사 출신이 아닌 것.
이런 와중에 이뤄낸 장덕철의 2월 멜론 월간 2위는 큰 의미가 있다.
과연 장덕철은 2018년도에 어디까지 성장하게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