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가수 미나와 류필립의 결혼 생활이 공개 됐다.
7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새로운 살림남은 가수 미나의 남편 류필립이었다.
류필립은 미나를 처음 봤을 때부터 반했다고 말하며 연애설 이후 주변의 싸늘한 시선에 “떳떳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라며 올해 초 혼인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난 지 한 3~4개월 지났을 때 외로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내가 곁에서 지켜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늦은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미나는 매생이 굴국과 오삼불고기를 먹자고 말했고, 류필립은 재료들을 꺼내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미나는 “필립은 나이보다 10살 이상 어른스럽죠”라며 “제가 힘든 일 하는 꼴을 못 보고 본인이 다 하려고 해요”라고 덧붙였다.
류필립은 요리하던 중에도 미나가 브라질넛을 달라고 하거나 계속되는 부탁에도 아무 말 없이 다 챙겨주었다. 그러면서도 미나가 과자 먹을 거냐고 묻자 류필립은 “밥 먹기 전에 과자 먹지마”라며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에 미나가 “난 원래 밥 먹기 전에 과자 먹는데?”라고 말하자 류필립은 “그러니까 맨날 혼나지”라며 구박했다. 미나는 “나 혼내지마”라면서 “나도 다 컸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