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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오수’ 이종현,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업의 계승자…호기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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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그 남자 오수’ 오수의 정체가 뭘까. 

7일 MBC 측은 ‘그 남자 오수’의 오수(이종현 분)와 그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회에서는 가업 물려받기를 거부하는 오수를 통해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극 중에서 오수는 MIT 공대 출신의 천재이자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업계에서 치열한 러브콜까지 받는 잘 나가는 공학박사다. 

그는 외모뿐만 아니라 뇌까지 섹시한 남자로 방송 2회 만에 여심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썸남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그가 꽃가루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업의 계승자로도 선택받았다. 

이는 먼 조상 때부터 오수의 할아버지(박근형 분)와 돌아가신 아버지(원기준 분)까지 이어오던 일이다. 

하지만 오수는 현재 하는 일에 더 애정을 쏟아 집안의 일은 뒷전인 상황이다. 

그런 오수에게 할아버지는 “너도 잘 알지? 나무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계승자가 어떻게 되는지”라고 경고했다. 

이어 “나무가 사라지면 너도 나도 끝이야”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오수의 가슴팍과 할아버지의 손등에 새겨진 나무는 이들에게 있어 가업의 계승이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거부할 수 없는 숙명임을 암시했다. 

OCN ‘그 남자 오수’ 캡처

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특히 오수의 거절 후 홀연히 사라져 버린 할아버지와 흐려지고 있는 나문 문신을 본 시청자들은 긴장했다. 

또한 오수가 해외 출장을 취소하고 다급하게 어딘가를 찾아 의식을 잃기도 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임팩트 폭발 엔딩으로 심상치 않은 일이 펼쳐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는 중이다. 

‘그 남자 오수’는 연애 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 로맨스다. 

오수와 신비로운 나무에 얽힌 가문의 비밀을 흥미롭게 풀어갈 ‘그 남자 오수’는 매주 월, 화 밤 9시에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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