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조 부러웠나?’…日 도쿄올림픽 캐릭터는? ‘인간+말’

(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도쿄 올림픽 캐릭터가 화제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日清食品グループ公式チャンネル’에는 도쿄올림픽 캐릭터 펜타우르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펜타우루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 켄타우로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상반신은 인간의 몸, 하반신은 말의 몸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일본 닛신 식품이 올림픽 근대 5종 종목인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펜타우루스는 얼굴에는 펜싱 마스크를 쓰고 하의로는 수영복을 입고 있다. 신발은 런닝화를 신고 있으며 손에는 펜싱용 검과 총을 들고 있다.

앞으로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종목 홍보와 응원물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실제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75%가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