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 공장 매각을 중단했다.
7일 하이트진로의 대표이사 김인규는 맥주 공장 매각을 중단하고 마산공장에 소주 생산설비를 추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남길 원하는 지역 여론을 수렴한 결과다.
현재 마산공장은 맥주 라인 5개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이중 3개의 라인은 기존의 맥주를 생산하고 2개의 라인을 소주 라인으로 전환한다.
이에 소주 라인으로 대체된 마산공장의 맥주 라인은 전주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마산공장 소주 설비 추가는 공장 효율화와 함께 영남지역 시장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강점이 될 수 있다.
최근 영남지역은 소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매각에 따른 고용불안이 해소되며 전주공장의 확대 역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과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7 13: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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