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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 발생…3명 사망·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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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지난 6일 밤 11시 35분 쯤 11명이 타고 있던 5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제 11제일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위치는 경남 통영 좌사리도에서 남서쪽으로 4.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통영해양경찰서는 긴급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58살 이 모 씨 등 선원 11명이 물에 빠졌으며 현재까지 6명이 구조됐지만 이 가운데 3명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mbc뉴스 방송캡쳐
mbc뉴스 방송캡쳐

 
해경과 해군 등 구조대는 함정과 항공기를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기상 악화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복동풍이 초속 14~18m로 강하게 불었고 파고가 최고 3m에 달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추가 편성해 사고 인근 해역 인근 수색을 강화하는 한편 전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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