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우주인 이소연이 과거 정부 태도를 비판했다.
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최근 과학비평잡지 ‘에피’(이음) 3호에 실린 이소연 인터뷰에서 “나는 우주인 배출 사업이 만들어낸 상품이었다”는 말을 했다.
이어 이씨는 정부가 우주인 후속 사업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허망했다는 감정도 느꼈다.
“정부가 우주인을 보낸다고 대국민 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의지가 없었다”고 말하녀 “우주인 후속 사업이 없는 게 저의 문제처럼 보도됐을때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이런 상황이 한국을 떠나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이씨는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뒤 KAIST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지난 2008년 4월 8일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됐다.
하지만 2012년 8월 휴직계를 내로 미국으로 가 교포 의사와 결혼했다.
이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으로 전공을 바꾸는 등 다른 삶을 선택했다.
결국 2014년 8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씨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퇴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7 09: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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