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남자’·‘뫼비우스’, 김기덕 감독·조재현의 추악한 욕망의 합작…여배우들의 충격적 폭로 #미투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미투운동(성폭력 고발 운동)의 여파로 여배우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충격적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 된 MBC ‘PD수첩’ 에서는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들과 관계자들의 인터뷰가 방영됐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여배우들은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던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이에 김기덕이 연출하고 조재현이 출연한 영화 ‘나쁜남자’와 ‘뫼비우스’가 재조명되고 있다.

‘나쁜남자’는 사창가의 깡패 두목인 한기(조재현 분)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대생 선화(서원)를 창녀촌으로 끌어들이고, 창녀가 된 선화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을 창녀로 만든 건달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뫼비우스’는 남편의 외도에 증오심에 차 있던 아내는 남편에 대한 복수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집을 나가며 남편은 자신의 성기를 절단하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성을 주제로한 충격적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영화들은 그들의 성폭행 사실이 밝혀지며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