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지난 6일 밤 경남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경남 사천선적 59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구조자 6명 가운데 3명이 7일 오전 6시께 병원에서 숨졌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구조대가 구조한 선원 2명과 전복된 저인망 어선 제11제일호와 같은 선단인 12제일호가 구조한 선원 4명 가운데 1명 등 총 3명이 숨졌다.
이들 3명은 구조 당시에도 호흡과 의식, 맥박이 없는 상태로 사천시 모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숨진 선원 3명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숨진 선원들의 신원이 대충 파악됐지만 확실하지 않아 지문 대조 등을 통해 정밀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쌍끌이저인망 제11제일호는 사고 당시 11명이 숭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3명 구조, 3명 사망, 나머지 5명은 실종 상태이다.
사고 어선 탑승자는 선장인 이모 씨 등 한국인 6명과 베트남인 5명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7 08: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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