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정유미가 자신만의 특유 긍정 에너지를 ‘라이브’에 전해 시너지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규태PD, 노희경 작가, 정유미, 이광수, 배종옥, 배성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정유미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려내고 싶은 현실 인물상은 무엇일까.
정유미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는 잘 못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작품에 기대는 편이다. 이번 작품 시놉시스를 보고 현장에서 많은 노고와 수고를 하고 있는 지구대 경찰들, 여러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가지는 진짜 감정을 잘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노희경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었고 이 캐릭터를 잘 살려 꼭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의 수고를 전하고 싶었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최근 예능 tvN ‘윤식당2’에 출연 중인 정유미는 ‘라이브’ 방송 시기가 겹쳤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사실 ‘윤식당’과 ‘라이브’가 편성이 겹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윤식당’에서 연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몰입하면서 자유를 얻은 것 같다. 이후 드라마 현장에 투입되면서 그 에너지로 집중하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마음이 연기에 녹아났으면 좋겠다. 예능이 잘된다고 드라마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 예능은 예능대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집중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유미가 극중 맡은 역할은 오기로 똘똘 뭉친 신입 경찰 한정오. 경찰로 살아남기 위한 그녀가 보여줄 당찬 매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라이브’는 단순히 경찰이 등장하는 드라마가 아닌, 경찰들의 다양한 면모와 삶을 그리는 드라마다.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뚜렷한 개성을 지닌 경찰 캐릭터들의 등장이 예고되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