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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윤지유, 동네 사람들 수군거림에 눈치보다 결국 ‘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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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수 기자) ‘미워도 사랑해’ 윤지유가 곤욕을 치렀다. 

6일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정인정(윤지유)이 동네 사람들의 수군거림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인정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장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어찌할 줄 몰라 했다. 급히 자리를 피하기 위해 뛰어가던 정인정은 결국 넘어져 스타킹이 찢어지고 말았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길명조(고병완)는 “그러게 낮은 굽 신고 다니라니까...”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정인정은 “엄마 우리 이사 가면 안 돼? 다들 수군대는 것 같아. 동네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어”라며 장정숙(박명신)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장정숙은 “어차피 여기 빼라고 하면 옮길 거야. 조금만 참아.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모으면 방 하나 못 구하겠어? 나는 미장원 취직하면 되고. 산 입에 거미줄 치겠니?”라며 곧 동네를 떠나자고 말했다. 

KBS1 ‘미워도 사랑해’는 평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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