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대북 특사단이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6일 방송 된 JTBC ‘정치부회의’ 는 북한에 방문한 특사단의 일정과 성과에 대해 다뤘다.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은이 집권 후 처음으로 우리 인사와 손을 맞잡았다.
특사단을 맞이하는 북한의 행보는 시작부터 끝까지 파격 그 자체였다.
특사단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환대가 이어졌다.
북한은 과거 우리 특사단이 마지막날 가까스로 김정일과의 면담에 성공하는 등 과거 행보에 비해 일체의 신경전을 생략한 파격적 행보를 보였다.
또한 북한의 청와대라 볼 수 있는 조선노동당 본관은 남측 인사가 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특사단의 심야 보고를 받은 청와대는 기대치 이상의 방북 성과가 있음을 암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비핵화 방법론이 논의됐을 것이며 합의라 할 지 모르겠지만 결과가 있었고 실망스럽지 않다며 여기엔 남북 정상회담 관련 협의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사단은 실무회담을 마치고 오늘 6일 저녁쯤 귀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보고 뒤 내일 7일에 있을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회동에서도 관련 보고를 할 예정이다.
JTBC ‘정치부회의’ 는 매주 월-금 오후 17시 1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