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최근 ‘라디오로맨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혜은의 과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늘은 왕작가 라희가 쏜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드라마 ‘라디오로맨스’ 스태프, 배우들을 위해 김혜은이 간식차를 선물한 것.
공개된 사진 속 김혜은은 간식을 들고, 극에서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 동료배우 임지규(승수 역)와 장난기 넘치는 투샷을 연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왕작가님 밖에서도 멋있으셔요ㅠㅠ”, “라디오로맨스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두 분 케미 짱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 ‘라라희’역으로 열연중인 김혜은은 지금까지 봐왔던 커리어우먼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인물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함께 부부생활을 했던 승수(임지규 분)와는 여전히 직장동료인 라희. 단순한 동료를 넘어서서, 둘은 라디오 프로그램 PD와 작가라는 포지션으로 서로의 호흡이 상당히 중요한 터. 그렇지만 공과 사를 분명히 하는 라희는 승수의 특징을 잘 알고있는 장점을 살려, 팀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라희는 술자리에서 승수가 “너 우리 엄마 허리 다쳐 입원한 날... 니 잘난 손톱 칠하러 가신 건 기억 나냐? 그런 애가 지금 나한테 뭐? 이혼의 책임을 물어?”라고 하자, 움찔하기는 커녕 “그 멘트 좋다! 써야 돼, 써야 돼”라며 핸드폰을 꺼내 메모하는 모습으로 취중에도 일 생각인 모습을 보였다.
김혜은이 출연하는 KBS2 ‘라디오 로맨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