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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카오, 총 81개의 계열회사 두고 있어…‘IT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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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카카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가 됐다.

카카오는 포털 및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체이다.

(주)카카오의 모체는 1995년 2월 국내 최초의 포털 서비스 업체로 설립된 다음커뮤니케이션이다.

설립자는 인터넷 벤처 1세대로 불리는 이재웅이다.

그는 자본금 5,000만 원, 상근직원 3명으로 출발했다.

1997년 국내 최초로 무료로 웹메일을 쓸 수 있는 ‘한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과거 PC통신 중심이던 일반인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인터넷으로 급속히 이전되기 시작했다.

2000년 3월 온라인 쇼핑몰 ‘다음쇼핑’을 열었다.

같은 해 7월 ‘다음 금융플라자’를 열면서 증권, 보험, 부동산 등 재테크 정보를 서비스했다.

2000년 8월 국내 단일 사이트로는 처음으로 하루 페이지뷰가 1억 회를 넘었다.

2002년 1월 영화주간지 ‘필름2.0’을 발간하는 미디어2.0을 인수해 영화 섹션 서비스를 강화했다.

2003년 각 언론사의 뉴스와 함께 다음이 독자적으로 뉴스를 생산해 네티즌들에게 제공하는 ‘미디어 다음’을 열었다.

2003년 6월 ‘다음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을 설립했다.

2004년 8월 미국의 인터넷 포털 라이코스를 인수 합병하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했으나 이후 2010년에 다시 매각했다.

2004년 8월 ‘다음 플래닛’을 열었고, 2005년 2월 온켓을 인수해 마켓 플레이스 사업에 진출했다.

2006년 3월 교보문고와 제휴해 도서 전문 검색을 제공했다.

2007년 1월 동영상 통합 브랜드 ‘tv팟’, 4월 UCC 통합 섹션 ‘UCC 세상’을 열었다.

2010년 2월 디지털 영상 시스템 ‘디지털뷰’를 개설하고, 12월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아담)을 출시했다.

2012년 12월 음성인식 전문기업 다이알로이드(주)의 지분을 인수했다.

2013년 1월 다음 검색광고 플랫폼을 독자 운영으로 전환했다.

2014년 3월 야후재팬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 맞춤형 버즈런처 ‘버즈홈’을 출시했다.

같은 해 5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주)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트래픽을 활용한 인터넷 사업의 성장성 확보를 위해 카카오와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8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카카오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카카오는 소멸했다.

같은 해 10월 1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주)카카오의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출범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새로 출범한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가 됐다.

카카오의 전신은 2001년 NHN(현, 네이버)의 공동대표였던 김범수가 2008년 NHN을 나와 인수한 (주)아이위랩이다.

이에 앞서 김범수는 1998년 국내 최초의 게임포털 한게임을 서비스한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의 창립자다.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출시했고, 9월에는 (주)아이위랩이 사명을 (주)카카오로 변경했다.

2014년 10월 14일 다음카카오가 코스닥시장에 신주를 상장했다.

2015년 3월 택시 기사와 승객을 쉽고 빠르게 연결하는 모바일앱 ‘카카오택시’를 출시했다.

5월 (주)카카오프렌즈를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의 SNS 플랫폼인 ‘패스(Path)’를 인수한 뒤, 6월에는 록앤올(주)을 인수했다.

같은 해 10월 1일 회사명을 다음카카오에서 (주)카카오로 변경했다.

11월에는 인터넷 은행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2016년 3월 음반 기획, 제작, 판매 및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주)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0%를 인수 완료하여 경영권을 취득했다.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 2월 주식회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하고 3월 카카오 본사에 AI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2017년 4월 주식회사 카카오페이를 설립하고, 7월 27일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카카오뱅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최대주주로 58%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카카오와 KB국민은행이 각각 10% 지분을 갖고 있다.

8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를 출범시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 드라이버, 내비 등을 운영하는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독립한 회사다.

카카오는 검색, 송금, 결제, 쇼핑, 동영상, 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이다.

주력 사업으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넷(www.daum.net)의 운영에서 검색, 이메일, 뉴스, 커뮤니티 등 다양한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 사업과 다음지도, 카카오플레이스를 통한 로컬 서비스 사업, 충성도 높은 사용자와 높은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광고 사업 등을 한다.

카카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카카오 홈페이지 화면 캡처

또한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 국내 1위 SNS 서비스인 카카오스토리를 포함해 카카오그룹, 카카오뮤직,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택시, 카카오스타일, 카카오페이, 카카오내비,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맵, 뱅크월렛카카오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1:1 대화, 그룹 대화뿐 아니라 게임하기, 플러스친구, 선물하기, 이모티콘, 보이스톡, 그룹콜, 페이스 톡, 카카오TV, 채널, 샵검색, 오픈채팅, 알림톡, 게임별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가입자 기반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모바일 광고, 모바일 커머스, 모바일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2017년 6월 말 기준 (주)카카오는 총 81개사의 계열회사를 두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는 (주)카카오게임즈홀딩스(구, (주)케이벤처그룹), (주)케이큐브벤처스, (주)디케이서비스, (주)디케이테크인, (주)디케이비즈니스, (주)다음글로벌홀딩스, 이미지온(주), (주)티앤케이팩토리, (주)버즈피아, (주)씽크리얼스, (주)카카오랩, (주)써니로프트, (주)울트라캡숑, (주)키즈노트, 록앤올(주), (주)카카오프렌즈, (주)카카오메이커스, (주)카카오브레인 등이 있다.

2017년 6월 기준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이며 보유 지분은 36.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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