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세이즈는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NTU)에 다니는 익명의 학생은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던 중 옷을 거는 용도로 설치된 고리를 유심히 살펴보다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고리는 화장실 문에 붙어있었는데, 그 위치가 변기 높이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던 것.
경찰은 출동하자마자 고리 안에 있던 몰래카메라를 제거했다. 그리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학생은 “그 화장실은 여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이라며 “지금 모두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아직 몰래카메라 SD카드에 실제로 영상이 담겨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5 15: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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