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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한재영 ‘성추행 피해자’ A씨,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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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한재영이 성추행 의혹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5일 한재영은 소속사 샘 컴퍼니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한재영이 자신을 성추문 가해자라고 지목한 폭로한 피해자 A씨에게 직접 사과를 전하고 용서를 구했다.

한재영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먼저,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가 조금 늦어진 점 사과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사과문을 5일 발표했다.

한재영은 “한재영입니다”라고 시작하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분에게 먼저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한재영 / 샘컴퍼니
한재영 / 샘컴퍼니

한재영은 예능,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수의 출연작 가진 배우다.

최근까지 영화 ‘대립군’, ‘재심’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재심’ 작품을 통해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아 승승장구를 했다.

그는 이후 극단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식사과했다.

한재영 공식입장 전문

한재영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분에게 먼저직접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깊이 되돌아보며반성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

피해자 A양 공식 입장 전문

먼저. .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결론은 김영수대표에겐 아직 사과받지 못했고, 
한재영배우에게는 직접 사과받았습니다 

내 페북친구들이 타고 타서 내 얘기를 그들에게 전했으면..
나는 아직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미투운동을 통해 용기로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습니다
좋아요가 100쯤이였을때 다리 다리를 건너 한재영배우에게 연락이 왔고, 저는 받지 않았습니다 
연신 기사가 뜨고 점점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한재영 한사람을 향한다는게 겁도 났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데.. 

저는 3월5일 06시쯤 한재영배우와 통화를 했고 사과를 받았습니다
한시간 넘게 통화하며 제가 아팠던것 얘기하며 울었고, 한재영배우도 울며 미안하다고 얘기했습니다 
한재영배우는 다시는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행동할 일 없다고 직접 얘기했습니다 그땐 본인도 어렸다며.. 
그리고 오늘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혹시 모를 태세전환에 대비해서 녹음해놓았고 한재영배우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예정대로 사과문을 올리면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도 이젠 한재영배우에 대한 일은 털고 웃으면서 살고 싶고 한재영배우가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봐도 이젠 아플것 같지않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연락이 되지 않는 김영수대표에 대해서.. 
사실 이 글을 처음 올릴 때 김영수대표에 대한 상처로 시작했습니다 한재영배우에겐 하루에 난 상처였고 그뒤론 그런 일이 없었지만 김영수대표에겐 몇달을 걸친 성추행과 압박으로 많이 고통받았습니다 
한재영 배우가 유명해서 그런지 묻히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이후 얼마가지 않아 연극을 그만두었고 
만약 그만두지 않았다면 이 일을 고발하지 못했을거같습니다.
미투운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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