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효리네 민박2’에 출연한 연자매가 오빠를 소개했다.
지난 4일 ‘효리네 민박2’에 손님으로 출연한 ‘연자매’가 오빠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달 18일 효리네 민박 새 손님으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연주 씨와 대학교 성악을 전공하는 김연선 씨 자매가 등장했다.
연자매는 다른 손님들과 금새 친해지거나 이효리와 윤아를 적극적으로 돕는 등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연선 씨는 “중간에 오빠가 있거든요. 저희 삼 남매예요”라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이어 원래 삼 남매가 같이 오고 싶었는데 오빠가 조금 아프다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선 씨는 ‘오빠는 신기하게 슬플 때는 언니한테 전화하고 기쁠 때는 저한테 전화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누나한테는 의지하고 너는 사랑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네가 슬프게 하기 싫어서 너한테는 기쁠 때만 전화하나 보다 오빠가’라고 덧붙였다.
이후 연자매의 편지를 한참 동안 읽은 이효리는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윤아도 연자매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가 윤아에게 “너 우냐?”라고 묻자 “언니한테 감기가 옮았나봐요”라고 말하며 애써 괜찮은척 했다.
연자매는 남매 셋이 찍은 사진을 편지와 함께 남겼고 이효리는 이를 게스트 사진 게시판에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