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학과장 박중현씨의 성폭력 사실이 화제인 가운데 ‘명지전문대학 대신전해드립니다’에 게재된 사과글이 눈길을 끈다.
4일 보도된 조선일보에 따르면 명지전문대 학과장 박중헌씨는 학생들에게 밀실에서 안마를 시키고, 비비탄 총을 발사하는 등 온갖 추행과 폭행을 가했다.
또한 배우 최용민을 비롯해 해당 학과 남자 교수진 전원이 성추문에 연루된 상태다.
이가운데 페이스북 페이지 ‘명지전문대학 대신전해드립니다’에 게재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신임학과장 권경희 교수님 입장글이 화제다.
권경희교수는 “방관자였던 저를 스스로 고발하고 여러분 앞에 고백하고, 뼈아프게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교수는 “수직적 위계의 권력구조는 더 이상없습니다. 약속합니다. 이번 이 참담한 사태를 계기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습니다. 부패한 각질을 벗겨내고 건강한 새 살을 살 지우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04 15: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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