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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3·1절 태극기집회 과격 시위 엄벌"…폭력성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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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경찰이 지난 3·1절 태극기집회에서 벌어진 일부 참가자들의 과격 시위에 대해 엄벌에 처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지난 1일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진행된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 수백 명이 광화문 광장에 놓인 ‘희망촛불’ 조형물에 불을 지르고 부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폭행하는 등 심각한 폭력 행위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사안이 심각한만큼 집회 주최 측 대표자가 아닌 일반인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가담의 정도를 따져 구속수사 지휘를 검토 중이다.

3·1절 태극기 집회 현장 / 연합뉴스 TV
3·1절 태극기 집회 현장 / 연합뉴스 TV

서울경찰청 수사과가 보수단체 집회에서 발생한 폭력행위와 관련해 하루만에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신속 대응에 나것 것도 이런 기류와 무관하지 않는다는 추측이다.

경찰은 3·1절 태극기집회에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공의 질서를 침해한 사안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 조형물을 쓰러트리는데 그치지 않고, 불을 지른 행위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는 것.

이에 서울 종로경찰서는 해당 채증자료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등 불법행위자를 검거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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