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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착한 마녀전’ 심형탁, “저는 벌써 채강민 그 자체입니다”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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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심형탁이 ‘착한 마녀전’을 통해 진중한 연기를 선보인다. 

2일 서울 목동 SBS에서는 상반기 새로운 드라마, ‘착한 마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다해 류수영 채수빈 윤세아 심형탁 안우연 신혜정(AOA) 솔빈(라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착한 마녀전’은 착한 주부의 가랑이 찢어지는 이중 생활극이자 호구 아줌마의 인생 리셋 비행기이다.

너무 착해 ‘동네 호구’로 불리던 주부 차선희(이다해 분)가 항공사 모델로 승승장구하던 쌍둥이 동생 차도희(이다해 분)의 부탁으로 단 하루 동생의 행세를 하게 된다.

하지만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던 스튜어디스 노릇은 예기치 않은 음모와 계략에 휘말려 지속되게 되고,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이 이어진다.

김포에서는 살림백단 주부로, 항공사에서는 도도하고 이기적인 승무원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이중생활을 해내는 주인공 차선희.

천성인 선함으로 동생에게 닥친 음모를 해결하는 한편, 자신의 삶에 도사리던 문제에도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다. 정신없이 몰아치는 위기 속, 이다해가 어떻게 매 고비를 해쳐나갈지도 ‘착한 마녀전’'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심형탁/ 서울, 정송이 기자
심형탁/ 서울, 정송이 기자

이번 작품서 심형탁은 윤세아(오태리 역)의 남편이자 이덕화(오평판 분) 회장의 사위 채강민 역을 맡았다.

이날 심형탁은 “예능으로 이름을 알리고, 오랜만에 진중한 역을 맡았다”며 “야망이 큰 인물”이라고 채강민 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는 벌써 채강민 그 자체다”라며 “매 신을 소중하게 찍고 있다. 저에겐 예능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어째든 저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음 드라마에서도 또 한번 진중한 역을 맡고 싶다는 심형탁. 그의 상대 배우 윤세아의 ‘착한 마녀전’ 출연 계기는 어떻게될까.

윤세아 심형탁/ 서울, 정송이 기자
윤세아 심형탁/ 서울, 정송이 기자

윤세아는 “대본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간 사고뭉치 오태양 역의 안우연의 연기 또한 기대된다.

안우연은 “다해 누나가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겸손하게 25%만 넘으면 마이클잭슨 영상을 찍겠다”며 웃음 지었다.

안우연/ 서울, 정송이 기자
안우연/ 서울, 정송이 기자

류수영은 ‘착한 마녀전’을 흐뭇한 드라마라고 소개한 바. 그는 “회당 다섯 번 정도는 웃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말해 이번 작품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더했다.

오는 3일 첫 방송될 ‘착한 마녀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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