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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당, “대북특사 환영 북한 비핵화 의지 보여 줘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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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민주평화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방침에 환영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북한 측의 비핵화 의지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탰다.

2일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이번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나아가 북미 대화를 이끌어 내 한반도 비핵화의 길을 열어야하는 중차대한 소임을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긴밀한 한미공조를 통해 대북 특사를 파견해서 반드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켜야 한다. 아울러 북한도 비핵화의 길과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평화당은 대북 특사, 남북정상회담이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수차례 지적해 왔다. 그래야 남북정상회담도 성사되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민주평화당은 김대중 정부에서 6·15 남북정상회담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등 남북 교류협력을 성사시키고 운영해 온 경험은 물론 지금도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은 대북 특사 파견 등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머리를 맞대고 위대한 평화의 시대를 함께 열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께부터 약 3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 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갖고 김여정 부부장의 방남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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