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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김승유, 세령 정체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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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의 ‘완조남’ 김승유(박시후 분)가 세령(문채원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계유정난으로 형 김승규와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가 수양대군(김영철 분)에 의해 무참히 도륙되는 ‘절망의 순간’을 겪게 된 김승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의 슬픔-분노-독기가 광기 어린 눈빛의 ‘다크 승유’로 탄생한 가운데. 어제 방송된 <공주의 남자> 9회에서는 수양의 심장을 노리고 검을 빼들어 달려들던 순간, 수양 옆의 세령을 발견하게 된 승유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은 것.

수양대군을 향한 살기와 독기가 극에 달한 순간,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이 수양대군의 딸 ‘세령’이라는 것을 알게 된 승유. 궁녀의 신분도, 여리라는 이름도 모두 가짜였던 그 여인이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죽인 원수 ‘수양대군’의 딸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 사진제공=모스컴퍼니

그동안 김승유는 누구와 만나고 누구를 사랑했던 것일까. 어쩌면 정체를 숨겼기에 가능했던 ‘유령커플(승유-세령)’의 사랑은 이로서 승유의 배신감과 혼란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 박시후 연기 완전 대박! 그는 박시후가 아니라 리얼 김승유였다!’, ‘세령을 발견한 승유의 마지막 표정 잊을 수가 없다’, ‘<공남> 9회 보고 박시후를 다시 보게 됐다! 슬픔-분노-광기까지!! 표정, 눈빛 모두 대박!’, ‘드디어 알게 됐구나, 이제 유령커플의 사랑도 끝이 난 걸까’, ‘승유에게 모든 절망스러운 상황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안타깝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너무 궁금하다, 빨리 오늘 방송을 보고 싶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애타게 오늘 방송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관계자는 “승유는 독기와 살기가 극에 달한 가운데 세령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충격과 혼란에 빠지게 됐다. 세령은 승유가 원수의 집안의 아들인 것을 알고도 그를 지키려 고군분투했지만, 아버지와 형의 죽음으로 절벽 끝에 선 위태로운 승유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오늘밤 방송될 <공주의 남자> 10회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수양대군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다크 승유’가 탄생하며 극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늘(18일) 밤 9시 55분에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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