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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김종서’ 열연한 이순재, 마지막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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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미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휘어잡은 ‘역대 최강 김종서’ 이순재의 ‘훈훈한’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어제 방송된 <공주의 남자> 9회에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충신으로서의 결의, 아들을 향한 뜨거운 부정을 간직한 김종서(이순재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절정의 카리스마와 부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가운데, 극중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훈훈한’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모스컴퍼니

이순재는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김종서의 분장을 한 채, 박시후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스텝들의 축하 속에서 시원섭섭한 마지막 촬영 현장 분위기를 즐겼다고. 힘들고 바쁜 촬영 스케줄 중간에 조촐하게나마 차려진 마지막 촬영 파티의 훈훈한 분위기에서는 <공주의 남자>의 팀웍과 애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배우 이순재는 사극의 새 장을 연 ‘격정 로맨스 사극’ <공주의 남자> 속에서 조선의 대호, 충신으로서 조선을 호령하는 위엄과 기개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집어 삼켰다.

▲ 사진제공=모스컴퍼니

마지막 순간까지도 미친 카리스마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장렬하게 퇴장한 이순재는 “<공주의 남자>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달랐던 작품이다. 좋은 작품인 만큼, 앞으로가 더 재밌어질 것이다. 끝까지 공주의 남자를 사랑해 달라”며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악의 축’인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남긴 채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김종서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새로운 2막의 시작을 알린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늘밤 9시 55분에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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