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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日 정부에 비판 “위안부 문제에 답할 차례…반성 없이 결코 용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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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3.1절을 맞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반성없는 태도를 꼬집었다.

1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 “반성없이 결코 용서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성남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치고 인터뷰 장소로 가는 차 안에서 경기도의회가 ‘종군위안부’ 대신 ‘일본군 성노예’라는 용어를 쓰는 취지의 조례를 통과시켰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렇게 불리워져 진실이 명확해지기를 할머님들도 바라셨다”라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 / 페이스북
이재명 시장 / 페이스북

또한 “우리들이 건네는 서풍에 이제 일본이 답할 차례입니다. 더 이상 모호성의 그늘에 안주하지 말기 바랍니다. 반성 없이 결코 용서 없다”라고 일본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의회에 사임 의사를 밝히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전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하 이재명 성남시장의 페이스북 글 전문.

<반성없이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성남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마치고 나오니 햇살은 따사롭고 서풍이 시원합니다. 인터뷰 장소로 가는 차 안에서 경기도의회가 ‘종군위안부’ 대신 ‘일본군 성노예’라는 용어를 쓰는 취지의 조례를 통과시켰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불리워져 진실이 명확해지기를 할머님들도 바라셨답니다. 

진실로 향하는 길은 때론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김춘수 시인의 서풍부의 귀절처럼 “환한 햇빛 속을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 누가 그런 얼굴을 하”게 남겨둘 수는 없습니다. 

 우리들이 건네는 서풍에 이제 일본이 답할 차례입니다. 더 이상 모호성의 그늘에 안주하지 말기 바랍니다. 반성 없이 결코 용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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