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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태극기 집회에서 조원진-서석구-김학철 포착…‘질문은 아쉽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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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태극기 집회 현장을 찾았다.
 
1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유미가 태극기 집회 현장에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사였던 서석구 변호사, ‘국민 레밍 발언의 주인공’ 김학철 충북도 의원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질문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SBS에서 취재 왔다는 사실 자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위자들이 많았기 때문.

강유미는 서석구와 1:1 독대로 인터뷰할 기회도 있었지만 결국 ‘태극기를 흔드는 의미’에 대한 대답은 정확히 들을 수 없었다.

사실상 해당 집회의 주체격에 해당하는 조원진 의원의 경우에는 주변에 시위참가자들이 워낙 많아 충돌이 예상됐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시위참가자 중 한 사람은 “태극기의 의미를 질문하는 것 자체가 죄”라고 강유미에게 말하고 지나갔다.

물론, 그 말을 한 본인 역시 태극기의 의미 내지 태극기를 흔드는 의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은 매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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