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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세이 이은재 의원, 홍준표 당대표 정신 이어 받았나?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3.01 00:15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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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최근 겐세이라는 말이 이슈가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겐세이라는 말을 국회에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구에서나 사용했던 견제를 의미하는 일본어 겐세이.

이 말이 국회에서 사용된 것은 9년 전이라 한다.

겐세이 발언하는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 / 연합뉴스 TV
겐세이 발언하는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 / 연합뉴스 TV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이 9년전 국회에서 겐세이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그 스스로도 속기록에서 삭제해달라고 했을 만큼 국회에서 일본어의 사용은 부적절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은재 의원이 겐세이라는 말을 사용한 후 홍준표 대표의 겐세이 발언도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경남도지사 시절 기자회견에서 겐세이 발언을 한 것.

겐세이 발언하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 JTBC 뉴스룸
겐세이 발언하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 JTBC 뉴스룸

삼일절을 앞두고 때 아닌 일본어가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만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에 정의당은 논평을 통해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고 다시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주문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 논평 중

어제 자유한국당 이은재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 도중 유성엽 위원장에게 항의 도중 ‘겐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이은재의원이 개인적으로 당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공개회의 석상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참고로 이은재의원이 달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에 ‘국회’는 2012년 8월 3일 우리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대표발의로 한자에서 한글로 바뀌었다. 

국회의원으로서 한글 사용을 권장하지는 못 할망정 옳지 않은 표현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다. 

아무리 맘이 급해도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고 다시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돌아가 신중한 마음으로 큐를 잡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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