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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 전미선, ‘달콤 쌉쌀’우산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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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 KBS 오작교 형제들,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오작교 형제들’ 정웅인과 전미선이 5시간 동안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달콤 쌉쌀 오묘한 ‘우산 동행’을 선보였다.

정웅인과 전미선은 오는 21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6회분에서 한 우산을 함께 쓴 채 폭우를 뚫고 걸어가는, 의도치 않은 빗 속 첫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 KBS 오작교 형제들,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정웅인과 전미선은 ‘오작교 형제들’에서 각각 책임감은 강하지만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노총각 장남 황태식 역과 소탈하면서 씩씩하고 순수한 시골 여자 김미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황태식은 고지식한 성격에다가 잘 삐지고 융통성 없지만, 마음만은 비단결 같은 인물. ‘오작교 농장’ 아랫집에 세 들어 사는 김미숙과 우연한 사건들로 얽히고설키게 되면서 툭탁툭탁, 티격태격하는 사이가 된다. 만나기만 하면 옥신각신 하는 두 사람이 함께 우산 쓰고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게 되며, 앞으로의 두 사람 관계진전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KBS 오작교 형제들,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지난 15일 경기도 구리의 한 지하철 역 앞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거침없이 퍼붓는 폭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살수차가 동원, 약 5톤이 넘는 물줄기를 두 사람에게 뿜어냈다. 8월 내내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도 이날 촬영만은 빗겨나가 어쩔 수 없이 강우기를 동원했던 것.

정웅인과 전미선이 거센 빗속에서 작은 우산 한 개를 함께 나눠 써야 하는 장면이라 각자 한쪽 어깨가 흠뻑 젖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많이 젖지는 않았는지 서로를 체크해 주는 다정함을 보이며 촬영장을 훈훈케 했다. 첫 촬영 후 술자리를 함께 하는 등 돈독한 친분을 쌓고 있는 두 사람의 찰떡호흡 때문에 NG 한번 없이 감독의 OK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 KBS 오작교 형제들, 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정웅인과 전미선은 말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들이라서 서로 눈빛만 보고서도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낸다”며 “‘오작교 농장’에서 두 사람이 순박하고 정겨운 30대의 로맨스를 이뤄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벌어지는 유쾌상쾌통쾌한 가족드라마. 억척스런 엄마 박복자와 사고뭉치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내던져진 백자은이 등장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예측불허 대가족 스토리가 전개되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백자은을 반대하는 심갑년 여사(김용림)와 막내 황태필(연우진), 예쁜 백자은이 마냥 좋기만 한 황태식(정웅인), 무덤덤한 황태희(주원)등 ‘오작교 농장’ 식구들이 백자은을 받아들이는 각양각색의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 백자은이 ‘오작교 농장’에서 대가족 식구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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