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멕시코 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28일(한국 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89위 도널드 영(29·미국)을 2-1(7-6<7-5> 6-1)로 꺾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른 정현.
당시 생긴 발바닥 물집 탓에 3주 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주 ATP 투어 델레이비치 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8강까지 진출했다.
정현이 2회전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에르네스토 에스코베도(22·미국·123위).
에스코베도는 1회전에서 이번 대회에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잭 소크(26·미국·10위)를 2-0(7-5 7-6<7-3>)으로 꺾었다.
정현이 에스코베도와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정현과 에스코베도의 대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8 16: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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