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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심', 실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다뤘다…그날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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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영화 ‘재심’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다.

‘재심’은 지난 2017년 2월 개봉한 김태윤 감독의 작품.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한재영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만들어졌다.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돼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소년 현우(강하늘 분).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그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쓴 채 억울하게 10년이라는 시간을 감옥에서 지낸다.

영화 '재심' 스틸 / 네이버 영화
영화 '재심' 스틸 / 네이버 영화

희망을 잃은 그가 만난 건 변호사 준영(정우 분)이다.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 준영. 그는 점차 진실을 마주하며 현우를 돕고자 고군분투한다.

영화는 국민적인 공분을 낳게 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돼 억울한 옥살이를 한 최 군의 이야기에 허구적인 요소를 덧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한편, 영화의 실제 주인공 최 씨는 2016년 11월 청구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영화 ‘재심’은 28일 오후 2시 50분부터 채널 CG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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